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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이야기

나우푸드(NOW Foods), 어떤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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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우푸드(NOW Food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엄청난 가성비로 유명한 브랜드죠. 대표적인 제품으로 울트라 오메가3, 밀크씨슬, 마카 등이 있습니다. 

간혹 너무 가성비가 좋다 보니 대체 뭐하는 회사냐, 품질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우푸드 회사 소개저렴한 이유, 마지막으로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회사인가요?

1989년 여름 나우푸드 카탈로그 이미지입니다.
1989년 여름, 나우푸드 카탈로그

나우푸드는 1968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시작해, 53년째 식품 및 영양제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나우(NOW)는 Nutrition for Optimal Wellness(최적 건강을 위한 영양)의 약자입니다. 

특이한 점은 1968년부터 지금까지 가족경영(family-owned) 방식을 유지하고 있고, 그때부터 "가성비"를 회사의 모토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1989년 여름 카탈로그에도 대문짝만 하게 "WE MAKE QUALITY AFFORDABLE!"이라고 써놓았네요. 😂 30년도 더 된 카탈로그인데, 트립토판, 차전자피, 레시틴까지 있는 게 신기합니다.

 

 

나우가 저렴한 이유

나우푸드는 사실 영양제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무려 1,400가지 이상의 상품들을 파는 초거대기업이죠. 치약, 화장품, 에센셜 오일, 샴푸, 스파게티 면, 메이플 시럽, 프로틴 파우더, 견과류, 심지어 애완동물용 영양제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이렇게 회사의 덩치가 크다 보니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들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원료 자체를 싸게 가져오니 완제품의 가격도 낮아지는 거죠.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아지면, 원료들도 더 대량으로 들여올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인가요?

나우푸드가 받은 인증들 이미지입니다.
나우푸드가 받은 인증들 중 일부
cGMP에 대한 설명 이미지입니다.
cGMP에 대한 설명

 

나우푸드는 2000년에 처음으로 GMP 인증을 받았고, 매년 갱신 때마다 A등급을 받았습니다.

흔히 직구 영양제들은 FDA에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직구 영양제 중에서도 FDA의 규제를 받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cGMP 인증을 받은 브랜드들은 FDA의 직접적인 규제를 받게 됩니다. cGMP는 우리나라 식약처의 KGMP 기준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cGMP는 통상적으로 미국 FDA에서 시행하는 현행 우수 제조 관리기준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나우푸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우푸드가 너무 다양한 상품들을 팔다 보니 Thorne 같은 프로페셔널 브랜드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활성형 비타민이나 킬레이트 미네랄 등 고급형 제품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죠. 애초에 저런 제품들은 회사의 모토인 "가성비"와는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  

 

개인적으로 나우푸드는 다 좋은데 통 디자인 좀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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