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러가지 생각들

소닉기어 에어폰3, QCY T1C 구입 후 사용 후기

반응형

소닉기어 에어폰3, QCY T1C 구매내역 캡쳐 이미지입니다.
소닉기어 에어폰3, QCY T1C 구매내역

저도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이라는 거 한 번쯤은 써보고 싶었는데요. 😎 에어팟이 베스트 초이스 일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무선 이어폰은 처음 써보는 건데 싼 것부터 써보는 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며칠간 여러 가지 제품들을 비교한 후 소닉기어 에어폰3, QCY T1C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3개월 좀 안됐는데,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닉기어 에어폰3 후기

일단 처음 듣자마자 음질은 나쁘지 않은데? 싶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음악 감상용으로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

그러나 헤드폰 특성상 유닛 크기가 크다 보니 일반적인 저가 이어폰 정도의 음질은 보여줍니다. 운동하면서 쓰다 보니 음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도 했고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냥 평범한 플라스틱 헤드폰입니다. 무광으로 코팅되어있어서 딱히 싼 티가 나지도 않았고요. 프린트된 글자의 폰트가 이상하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또 만족스러웠던 점은 이게 배터리가 은근히 오래갑니다. 하루에 20분 정도 쓰는 것 같은데 한 번 충전하면 3주 정도는 가는 것 같네요. 윈도우에 연결하면 배터리도 표시해주고요.

대체적으로 18,000원에 무선 헤드폰이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QCY T1C 후기

위의 에어폰3보다 음질이 확실히 좋습니다. 저는 기존에 쓰던 이어팟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음악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고요.

디자인도 에어팟만큼은 아니지만 그냥 티 나지 않게 평범한 무선 이어폰입니다. 

그러나 T1C의 문제점은 페어링 문제와 이에 따른 배터리 문제였습니다. 여러 상품 리뷰에서도 봤었는데, 저도 이런 문제를 겪게 되네요. 처음 이어폰을 페어링 할 때 양 쪽이 동시에 되는 게 아니라 한쪽씩 꾹 눌러줘야 합니다.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

사용한 후에 이어폰 충전 독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중지되어야 하는데, 중지가 안됩니다. 그래서 충전독에 꽂았음에도 이어폰에서 계속 음악이 나옵니다. 이게 또 유닛 한쪽은 충전독 인식이 잘되는데 한쪽은 인식이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한쪽만 배터리를 계속 소모하게 되더라고요.

12,650원짜리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구매량이 굉장히 많은 이어폰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아쉽네요. 😥 그래서 지금은 T1C는 안 쓰고, 에어폰3만 쓰고 있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종결자는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비싼 건 비싼 값을 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 리뷰한 제품들 말고 3만 원, 5만 원 정도의 에어팟 유사상품들이 많던데, 그런 제품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렴한 제품들은 확실히 저렴한 이유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운동할 때만 쓰신다거나, 음악 감상용이 아니시라면 이어폰 말고 저렴한 무선 헤드폰을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은 운동할 때 너무 답답하고, 왼쪽 오른쪽 따로따로 충전하고, 페어링 해주는 게 굉장히 귀찮습니다.

진짜 제대로된 블루투스 제품을 사시려면, 괜히 저렴한 거 이것저것 사서 돈 낭비하는 것보다, 좋은 거 하나 사서 오랫동안 만족하면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소닉기어 에어폰3, QCY T1C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